우크라이나 제110기계화여단이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제110기계화여단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롭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진지를 공격 중인 러시아 전투기 Su-25를 격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 Su-25는 진지를 방어 중인 휴대용 방공시스템 운용 병사의 방공포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Su-25의 왼쪽 날개와 꼬리 부분을 맞고 폭발한 후, 화염에 휩싸여 추락했습니다.
제110기계화여단 측은 "두 대의 전투기가 우리 진지에 근접해 비행했으며 그중 한 대가 미사일에 격추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언론은 "전투기가 심각한 손상을 입고 마을 인근에 추락했다"며 "조종사는 가까스로 탈출했고 수색 구조대에 의해 후송됐다"고 전했습니다.
포크롭스크 지역은 전체 전선에서 러시아군과의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으로 지난 몇 주 동안 하루에 최대 50건의 러시아군 공격이 기록된 바 있습니다.
영상출처 페이스북 제110기계화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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