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이면 수만개의 인공위성들이 우리 머리위를 날아다니는 걸 볼 수 있게 됩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는 이미 6,400여 개의 위성을 띄웠고, 최대 4만2000개의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별도의 송수신 장치가 필요했지만, 올해부터는 핸드폰으로도 위성을 통한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비행기 여행,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도 지상에서처럼 자유롭게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위성 인터넷의 상업적 가치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사적 활용도 또한 이미 검증됐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통신망부터 파괴했습니다. 무선 통신망이 없다면 드론을 비롯한 현대전의 무기들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일론 머스크가 스타링크를 통한 디지털 통신망을 우크라이나에 열어주면서 비로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세에 맞설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 또한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첸판'이라는 중국판 스타링크를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14,000개의 위성을 올릴 계획입니다. 중국과 미국 간의 패권 전쟁은 우주에서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스타링크 #첸판 #스페이스X #일론머스크
[타임라인]
0:00 하이라이트
0:45 GPS와 인공위성
3:00 인공위성 궤도
4:13 일론머스크의 혁신
7:16 스타링크
9:35 스타링크 쟁점
[DonQ 편집장의 미국 대 중국] 미-중 패권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중국에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중국이 2023년 초 날린 정찰 풍선은 북미 대륙을 가로질러 핵미사일 격납고 위를 날아갔습니다. 중국은 이미 군함 수에서 미국을 넘어섰습니다.
이미 시작된 미중 패권전쟁은 주변국을 포함한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은 러시아를 등에 업고, 핵무기 선제 공격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우리의 조선업을 콕 집어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체스 게임은 시작됐습니다. 100여년 전 청일전쟁, 러일전쟁으로 우리 땅과 바다, 백성의 삶은 유린당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친청, 친일, 친러를 오가다 중립국 선언을 했지만 결과는 국권 상실이었습니다.
어렵다고 눈 감고 피하면 이번에도 죽습니다. 우왕좌왕하며 선택을 잘못해도, 늦게해도 대한민국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미중 패권경쟁은 어떻게 전개될지, 그 속에서 우리의 전략은 무엇이어야 할지, 국제시사문예지 PADO의 김동규 편집장과 함께 ‘미국 대 중국’ 영상에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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