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오늘 국내 증시는 1~2%대 상승률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간밤 구글과 AMD의 신제품 기대감에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오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양 시장에 유입됐고, 특히 반도체 업종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올랐고 코스닥은 2% 넘게 올라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5.78포인트 상승한 2517.85포인트로 코스닥은 17.17포인트 오른 830.3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대부분 오르면서 마감한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오늘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등하며 장을 마쳤고,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였지만오늘은 1%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NC 소프트가 11년 만에 다중 접속역할 수행 게임 신작을 출시한 다음 날인 오늘 그간 기대감에 주가를 끌어올렸던 상승재료가 힘을 잃으면서 8% 넘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전기가스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았고 철강 금속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18.5원 하락한 1306.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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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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