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팀장'으로 알려진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50대 박모씨가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외교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현지 법원 재판에 출석했다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박씨 탈옥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검거를 위해 필리핀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다가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뒤 필리핀으로 건너 가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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