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수산물 7개 항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가장 중요한 민생 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상은 배추와 포도, 코코아두, 양배추, 당근, 마른김, 조미김으로 모두 최근 가격이 폭등한 항목들입니다.
할당관세는 수입품 중 일정 물량에 대해 한시적으로 관세율을 조정하는 제도로,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7개 항목에 대한 관세율을 낮춰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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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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