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맑은 하늘에 햇살이 가득했습니다.
서울도 깨끗하게 드러난 하늘에 강 위로 햇볕이 가득 쏟아졌는데요.
동쪽 지역은 30도 가까이 올라 초여름 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내일은 하늘빛이 달라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차츰 전국에 비바람이 불 텐데요.
지난 연휴 때 호우피해가 있었던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밤사이에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약한 시간대인 만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해안가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에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동쪽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시속 90k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로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4도, 광주 15도에서 시작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대구 24도, 광주 25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오전이면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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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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