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 인도 통제·차량 통행은 가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간밤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경찰이 보행자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위가 5.50m를 넘지는 않았으나 선제적으로 조치했다"고 밝혔다. 2024.7.18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18일 오후 2시 15분께부터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2시 14분께 잠수교 수위가 6.0m를 넘어서 선제적 조치로 차량 통행을 통제 중"이라고 말했다.
잠수교는 수위 5.50m, 6.20m를 기준으로 각각 보행자와 차량 통행을 중단한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10분께부터 잠수교 인도 통행을 통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오후 2시 15분 기준 초당 8천500t 이상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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