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존재감 커지나…등판 안 해도 존재감 솔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누가 민주당의 새 주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등판 가능성에 다시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독자 6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을 민주당 후보'로 미셸 여사를 꼽은 응답이 63%,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꼽은 응답은 각각 5%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그동안 정치 참여에 분명히 선을 그어온 데다 후보 확정 기한과 선거 자금 운용 등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미셸 여사가 대안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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