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바이든, 대선후보 전격 사퇴…경제 여파는?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전격 발표하며 시장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증시 영향이 제한적일 거란 관측과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리는데 어디에 무게를 두고 계신가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까요? 미국 지수 선물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화 역시 거의 변동이 없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지난달 미국 대선후보 토론회 이후 가속돼 왔던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는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국내 증시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는데 악재가 된 걸까요? 향후 증시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직 승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는데 어떤 인물인가요? 큰 틀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까요?
미국의 표심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국제사회는 '트럼프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에 가장 직접적인 리스크는 아무래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하의 고율 관세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올해 상반기 우리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287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대미 흑자 확대가 자칫 한국을 향한 무역 압박의 빌미로 작용하는 건 아닐까요?
'트럼프노믹스'를 뒷받침하는 관세와 감세, 반이민 정책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엔·위안화 약세를 방관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는데 시장 영향은 어떨까요? 환율 조정 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가 연준 정책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전에서는 금리를 내려선 안 되지만 이후에는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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