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활용도 높게 재탄생시키는 이른바 업사이클.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보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은데요.
한 지자체가 업사이클과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광명시가 이 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업사이클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업사이클 관련 정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클릭 몇 번에 원하는 수업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박진이/체험교육 강사]
"플랫폼을 통해서 미리 사전에 어떤 수업을 원하는지 기호에 따라서 선택하신 다음에 강사들과 조율해서 수업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어요."
인지도와 가격 경쟁력 등에 밀려 고전 중이던 소상공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채정연/업사이클 의류업체 대표]
"아무래도 훨씬 더 (시장) 진입이 쉬울 것 같고 노출이 많이 돼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쉽게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업사이클 제품 판매점 정보도 지도 하나면 손쉽게 알 수 있고 사장님들은 자신의 가게를 직접 등록해 알릴 수 있습니다.
재료 기부와 재활용, 그리고 또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활발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은주/목공동호회 회원]
"폐기되려고 하는 가구들을 기부를 받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 필요한 가구들을 만들어서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박승원/광명시장]
"시민들께서 이 온라인 플랫폼에 오셔서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을 콕콕 찍어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광명시는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폐가전 전면 무상수거에 이어 업사이클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자원순환경제 정착을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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