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당, 내일 새 지도부 선출…'해병 특검법' 다시 정국 변수
민주당이 오늘 서울을 마지막으로 지역 순회 경선을 마무리하고 내일 새 지도부를 꾸립니다.
조금 전에 나온 서울 지역 경선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는데요.
이런 가운데 '해병대원 특검법'이 다시 정국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민주당이 오늘 서울에서 마지막 지역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서울에서도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후보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1위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런데 2위였던 정봉주 후보는 처음으로 당선권 밖인 6위로 떨어졌는데요. 최근 '이재명 팔이 발언'에 대한 강성 당원들의 반발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반면에 전현희 후보는 서울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이어서 2번째로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누적 득표율에서도 6위에서 5위로 올랐는데요. 전 의원도 최근에 발언 때문에 논란이 일었잖아요?
한편 정봉주 후보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사석에서 말한 적이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본심은 충정과 애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면서도 "명팔이 척결"을 강조했는데요.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내부 갈등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와요?
민주당이 한동훈 대표가 주장해 온 '제3자 추천 특검법'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더 강화된 세 번째 특검법 내놓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만큼, 여당 내부에서는 이번 제안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민주당의 태도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대표는 이른바 '제보 공작' 의혹까지 반영한 특검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박찬대 원내대표는 "합의를 이룰 수 있다면 그것도 환영한다"고 했는데요. '제3자 특검법' 접점 찾을 수 있을 걸로 보십니까?
전현희 의원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민에 불편 드렸다면 유감이라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도 발언이 과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대통령실은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윤 대통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여야 입장은 극명하게 엇갈렸는데요.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거친 후 부결되는 '도돌이표' 상황이 또 예고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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