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부자가 한 무대에…'엔젤스 인 아메리카' 동반 출연
부자지간인 이효정과 이유진이 한 무대에 올랐습니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동반 출연한 건데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넘어 동료 배우가 된 두 사람을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배우 이효정, 이유진 님, 어서 오세요.
아버지와 아들로서, 그리고 작품을 함께하는 동료 배우로서 나와주셨습니다. 뉴스 스튜디오에서 같이 인터뷰하는 건 익숙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떠세요, 어색하진 않으세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개막한 지 이제 열흘이 지났습니다. 주변에서 어떤 반응들이 느껴지세요?
이효정 배우는 7년 만의 복귀작이에요. '드라마 황금기'를 이끌어왔던 중견배우인 만큼 복귀작 선택에 고심이 컸을 것 같습니다. 이 연극에 "굉장한 욕심을 내더라"는 아들의 제보도 있던데요. 이 작품에 욕심났던 이유가 뭔가요?
아버지와는 달리 이유진 배우는 연극은 처음이죠.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연극 무대에서 연기하는 건 무엇이 다르던가요?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독보적인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고요. 작품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배우님은 어떻게 해석하셨는지도 알고 싶어요?
연극계의 대가 토니 커쉬너의 작품인 만큼 부담감은 없었는지요?
각자 맡은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작품 속에 사회적 소수자들이 캐릭터로 나오다 보니 관련한 배경지식을 미리 공부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요. 주로 어떤 것들을 참고했나요?
원작은 장장 8시간에 이르는 대작인데요. 이번에는 파트1만 다룬다지만 그래도 200분, 무려 3시간을 훌쩍 넘기는 러닝타임입니다. 인터미션만 두 번이라고요. 긴 시간을 끌어가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만의 매력이 뭐라고 보세요?
지금까지 세 차례 부자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늘 저녁 공연에서도 상대 배우로 호흡을 맞출 텐데요. 어떻습니까,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 상대 연기자로서도 두 사람 호흡이 척척 맞던가요?
최근 이효정 배우님은 예능과 광고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셨죠. 활동은 잠시 쉴 수 있어도 연기재능은 숨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연극뿐 아니라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까요?
이유진 배우님도 차차 영역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에 새로운 드라마가 방영된다고요. 배우 이유진의 다음 스텝은 무엇인가요?
"아들이 배우 한다고 했을 때 내심 기뻤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배우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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