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 이후 체육계 비리 의혹 파장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체육계 비리 제보센터를 운영한 이후 총 70여 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는데요.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진종오입니다.
[앵커]
아침부터 전화에 응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먼저 의원님께 좀 여쭤볼게요.어제 기자회견해 주셨는데 대한사격연맹 금 3개 은 3개 역대 최고 성적 올렸습니다.그런데 선수들이 받아야 할 포상금 3억 원 넘게 지급이 되지 않았다고 의혹 제기하셨는데 상황이 어떤 건가요 구체적으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보통 이제 각 종목 단체별로 연맹 회장님을 모시고 있고 그 회장이 후원금이라는 금액을 내고 회장을 맡게 되는데 우리 사격연맹에서 신명규라는 본명을 얘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회장님을 모셨었는데 올림픽 직전에 급하게 준비했던 부분도 있고 후원금을 이제 먼저 내시고 들어와야 되는데 갔다 와서 연습을 하겠다라는 말씀을 하셔서 그 부분만 그냥 믿고 올림픽을 갔었는데 막상 올림픽 갔다 오고 나니까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추후에 내겠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정말로 축하받아야 되는 우리 메달리스트 선수들이 지금 포상금조차 못 받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앵커]
그러면 결국은 연맹 측에서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이 마련되지 않아서 지금 선수들이 포상금을 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맞습니다. 보통 올림픽 경기를 갔다 오면 한 달 정도 뒤 한 달에서 두 달 사이에 보통 축하와 격려를 받게 되는데 지금 현재 9월이 된 시점에서 아직 아무런 것도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앵커]
일단 사격연맹측에서는 보도에 의하면 연말에 포상금 지급할 예정이다 계획이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지급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나요?어떻게 판단하고 계세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02:16안 그래도 연맹 측과 좀 얘기를 많이 나눠봤었는데요.연맹에도 기탁금처럼 예비비 같은 금액이 있습니다.그래서 그 부분을 좀 활용을 해서 선수들에게 포상금은 무조건 줘야 된다.먼저 활용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도 내에서 선수들에게는 일단은 연맹의 예비비로 인해서 선수들에게 상을 먼저 줘야 되는 게 맞다라는 얘기가 이미 나오고 있고요.이건 다음 추후에 전 회장으로 하셨던 회장님께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요구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또 저희가 좀 공분이 일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정작 이제 선수들이 포상금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인데 사격연맹의 내부 직원들에게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런 의혹도 제기됐습니다.일단 연맹 측에서는 지난해 대회 개최에 의한 포상금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행정상의 실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조사가 진행이 되고 있나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그 부분도 일단 내부 문서를 어느 정도 확보해 놓은 상황이고요.연맹은 항상 우리는 경영적 부분으로 힘들다라고 얘기는 하지만 그 금액이 100만 원이 됐든 200만 원이 됐든 선수를 먼저 생각하는 연맹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요.정말로 대의원들의 승인 없이 셀프로 포상금을 지급했다는 것 자체가 좀 약간 격노할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일단은 이번에 13종목에서 70여 건에 달하는 비리 제보가 들어왔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사격연맹의 비리 외에도 특별히 더 주목하고 계신 제보가 있으실까요?시청자들이 좀 알아야 하는 제보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제가 사격 선수로서 한 20년 넘게 생활하다 보니까 정말로 이 사격 분야를 먼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한다는 게 좀 마음이 아팠었고 또 지금 현재 국민들 모두가 분노하고 있는 축구협회가 아무래도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그리고 배드민턴협회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너무 독점 계약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이 약간 문제가 셔틀콕 리베이트 같은 것처럼 그런 부분들이 이미 증거자료가 바탕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그러다 보니까 저는 일단 체육계 비리 제보센터를 운영하는 것도 개인적인 것보다 우리 후배 선수들을 위해서 정말로 올바른 체육 문화가 잡히기를 바라는 마음의 준비를 했었고요.2주 간격으로 계속 업데이트해서 CCTV를 좀 약간 명확히 명확한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그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들이 함께 우리 용기 내서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준비를 했었고요.
24일날 우리 국회 문체위에서 청문회가 열릴 예정입니다.그때 배드민턴 축구 이렇게 해서 여러 분야들을 약간 자세하고 세세하게 살펴보고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진 의원님 사실 말씀하셨듯이 20년 동안 선수 생활 직접 하셨어 지금은 의원으로서 활동하고 계시니까 후배 선수들을 위해서 많은 대책들 내놔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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