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많이 있다며, 추석 연휴 응급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복지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빈틈없이 상황을 챙길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진찰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군의관과 공보의 등을 배치해 응급실 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미한 증상의 경우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달라며, 추석 연휴 기간 정부 안내에 따른다면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부터 2주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 운영에 나선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병·의원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신청했다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안전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하고,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이나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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