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들은 360여 km를 비행한 이후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
합참은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 이후 70여 일 만으로, 당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발사 다음날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했지만, 이 가운데 1발은 비정상 비행을 하며 실패해 평양 인근에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와 별개로 북한은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오물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1천3백 개 풍선이 식별됐으며 이 가운데 4백 개 이상이 남측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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