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한 편의점 남자 점원이 갑자기 들이닥친 여자 손님에게 성추행당했다며 당시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경찰은 "'입증'이 어렵다" 답변했고, 누리꾼들도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여자 손님이 계산대 안까지 들어와, 남자 점원 가까이 몸을 밀착시킵니다.
점원은 피하려는 듯 몸을 웅크리지만, 이 손님, 멈추기는커녕 자신의 두 손을 점원 가슴에 대는가 하면 다리까지 '척' 올립니다.
피해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CCTV를 공개하며,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했고요.
"껴안고 깨물고 신체접촉을 당했지만, 괜히 자신이 역으로 신고당할까 봐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신고하고 진술서 받은 상황을 전하면서, 경찰은 CCTV를 보고도 "성추행 입증은 어렵다"고 말했다는데요.
대다수 누리꾼은, "CCTV가 있는데도 입증이 힘들다면 어떻게 입증해야 하는 거냐",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 왜 처벌이 어렵냐"며 이해할 수 없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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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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