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몇 시간씩 줄 서는 맛집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호주에서는 기껏 줄 서서 산 맛집의 쿠키가 가짜라고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호주의 인플루언서들이 카메라 앞에서 쿠키 먹방을 하는데 영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미국 유명 쿠키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가 호주 시드니 인근 본다이 비치에 열려 긴 줄을 선 끝에 겨우 사 왔다는데요.
하지만 딱딱하고 질긴 느낌에 실망감이 들었고 소셜미디어엔 쿠키를 맛본 사람들의 악평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논란이 커지자 황당한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알고 보니 호주의 이 팝업스토어는 본사의 이름만 도용한 가짜였다고 하네요.
깜빡 속은 사람들은 쿠키 10개에 150 호주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만 원과 시간을 낭비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MZ 세대의 '포모 현상' 즉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악용한 허위 마케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sofiaqistinee, 유튜브 TacoBellFan 22, Robert Reacts, tea S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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