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0일) 새벽 5시쯤 서구 가좌동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 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33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7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2시37분에 완진했다.
불이 나자 인천시 서구는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석 기자(kangsuk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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