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예년 기온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에 나무들도 착각을 한걸까요? 단풍을 볼 시기에 때아닌 벚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한데요.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루 사이 기온차가 10~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200m 앞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4도, 대전 1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강릉, 안동과 여수가 모두 24도 안팎 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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