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파병' 北장성 3명 공개…"김영복·리창호·신금철"(종합)

2024.10.31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김정은과 나란히 선 '러시아 파견 북한군 장성 3명'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11일 인민군 특수작전무력 훈련기지를 시찰할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선 북한군 장성 3명 좌로부터 신금철 김영복 리창호의 모습(흰색 원안). 2024.10.3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장성 세 명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성명에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이번에 러시아에 입국한 최소 500여명의 북한군 장교 중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으로 최근 국가정보원은 김영복의 러시아 파견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참모장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측근으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부대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참모장이 지난 노동당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2020년 10월 10일)에서 인민군 특수작전군 사령관으로서 열병대오를 이끌고 있는 모습.[조선중앙TV 화면] 2024.10.2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앞서 일본 교도 통신은 러시아군이 작성한 북한군 파견부대 간부 명단을 우크라이나 당국이 입수했는데 그 명단의 가장 높은 곳에 김영복의 이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북한 전문가 마이클 매든은 김영복 부총참모장의 역할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가 이번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특수 부대인 11군단 등이 포함된 조선인민군 경보교도지도국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복은 올해 들어 특수 부대 훈련을 포함해 총 7번의 공개 석상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함께 러시아에 파견된 리창호 정찰총국장은 2022년 정찰총국장 자리에 올랐으며 지난해부터 우리 정부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인물이다. 정찰총국은 북한군 총참모부 산하 기관으로 대남·해외 공작 활동을 총괄하는 북한의 정보 기관이다. 우리 정부는 정찰총국이 북한의 여러 해킹조직의 배후로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해 외화벌이와 기술 탈취 등을 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리창호는 이달 초만 해도 중장(별 2개)이었으나 최근 상장(별 3개) 계급장을 달고 등장해 승진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김영복과 마찬가지로 리창호 정찰총국장도 올해 들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해 해군 기지 현지지도 등 여러 주요 행사에서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신금철 소장의 경력은 아직 분명하지 않으며, 그가 원스타 장군이라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김영복과 리창호가 러시아를 떠난 이후에 북한군을 지휘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 장성이 러시아에 김정은 위원장의 대리인 자격으로 보내졌을 것이라면서 이번 파병은 "조선인민군에는 매우 크고 거의 전례 없는 파병"이라고 매든은 로이터에 말했다. 그러면서 "(파병과 관련한) 행정 및 연락 업무도 매우 많기 때문에 김정은은 조선인민군 부대의 존재가 (러시아에서) 완전히 자리잡을 때까지 김영복을 (자신의) 대리 결정자로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이번에 유엔에 제출한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은 각 최소 2천∼3천명으로 이뤄진 부대로 편성된 뒤, 그 존재를 은폐하기 위해 러시아군 부대에 통합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wisefoo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20241031 35

  • 한미 국방 02:33
    한미 국방 "북한군 러시아 파병, 한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보] 美국방 02:33
    [2보] 美국방 "북한군 전장투입 여부는 지켜봐야…갈수록 가능성 우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스페인 폭우 피해 사망자 72명…사흘간 애도 기간 선포 03:07
    스페인 폭우 피해 사망자 72명…사흘간 애도 기간 선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美국방 02:33
    美국방 "푸틴, 많은 병력 잃어서 북한군 전투 투입 가능성 커"(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EU 외교수장 06:35
    EU 외교수장 "방한해 北파병 논의…파트너국과 대응 논의중"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김용현 02:33
    김용현 "우크라에 참관단 보내는 것, 군의 당연한 임무"(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황준국 유엔대사 02:49
    황준국 유엔대사 "러 파병 北병사 월급 김정은 주머니로 갈 것"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김국방, 北의 러 파병에 02:33
    김국방, 北의 러 파병에 "우크라 단계적 지원…파병은 고려안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김용현 02:33
    김용현 "北에 러 군사기술 지원해도 극복 가능…파병 고려 안해"(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한미, 워싱턴서 SCM 이어 외교·국방장관회의…北파병 대응 주목 02:33
    한미, 워싱턴서 SCM 이어 외교·국방장관회의…北파병 대응 주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첫 '한국상품박람회' 성공 이끈 박종범 회장 04:32
    첫 '한국상품박람회' 성공 이끈 박종범 회장 "유럽 공략 가능"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톺뉴스] 연간 택배 51억5천만 박스… 01:00
    [톺뉴스] 연간 택배 51억5천만 박스…"쓰레기도 어마어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폭풍군단' 탈북민 05:02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사이테크+] 01:16
    [사이테크+] "유방암·대장암 등 6개 암 종양의 3차원 구조 지도 완성"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한미 SCM 공동성명에서 9년 만에 '비핵화' 빠졌다 02:33
    한미 SCM 공동성명에서 9년 만에 '비핵화' 빠졌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스페인 대홍수에 최소 95명 사망… 03:07
    스페인 대홍수에 최소 95명 사망…"기후변화 뉴노멀에 적응실패"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00:53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로 英 싱글차트 정상 조준한다 02:43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로 英 싱글차트 정상 조준한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펜타곤서 머리 맞댄 한미 국방장관…김 국방 02:33
    [영상] 펜타곤서 머리 맞댄 한미 국방장관…김 국방 "파병 고려안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폭행한 20대 남성 현행범 체포 02:17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폭행한 2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1:23
    "주말에 뮤지컬 보기로 했는데"…7세 초등생 빈소 눈물바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01:56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F-15K 날아올라 북한 TEL 모의타깃 폭파…한미, 대북 경고 02:56
    F-15K 날아올라 북한 TEL 모의타깃 폭파…한미, 대북 경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우크라, '러 파병' 北장성 3명 공개… 02:00
    우크라, '러 파병' 北장성 3명 공개…"김영복·리창호·신금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세 초등생 참변' 후방 카메라만 봤더라면…운전자 과실 인정 01:23
    '7세 초등생 참변' 후방 카메라만 봤더라면…운전자 과실 인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02:17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05:02
    [영상] "앳된 얼굴들만"…'폭풍군단' 출신이 본 파병 북한군 실체는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중고차 구매 '꿀팁'…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04:58
    [영상] 중고차 구매 '꿀팁'…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시속 200km '심야 칼치기' 25명 검거…버젓이 살아있는 영상들 03:27
    [영상] 시속 200km '심야 칼치기' 25명 검거…버젓이 살아있는 영상들
    조회수 7
    본문 링크 이동
  • 01:23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우크라, '러 파병' 北장성 3명 공개… 02:00
    우크라, '러 파병' 北장성 3명 공개…"김영복·리창호·신금철"(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하굣길 7세 참변' 폐기물 차량 안전기준 '미비·유명무실' 01:23
    '하굣길 7세 참변' 폐기물 차량 안전기준 '미비·유명무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급류에 차량 수백대 줄줄이 쾅쾅!…스페인 대홍수로 95명 사망 03:07
    [영상] 급류에 차량 수백대 줄줄이 쾅쾅!…스페인 대홍수로 95명 사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우크라 05:02
    우크라 "北 4천500명 이번주 국경 도착…11월중 실전투입 예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우크라 당국자 05:02
    우크라 당국자 "북한군 공병부대 동부전선 배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 유승민 00:37
    유승민 "이기흥, 왕하오보단 안 세...단일화 가능성 희박"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 선관위 00:43
    선관위 "국정원 점검 거부한 적 없어"…김용현 측 주장 반박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 총리실 00:48
    총리실 "한덕수, 계엄 사전보고 안받아…김용현 측에 법적대응"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4 정몽규 00:30
    정몽규 "2031년 아시안컵 유치, FIFA 랭킹 10위권 진입"...공약 발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5 김혜성, 병역법 지키려 23일 '조기 귀국'... 00:29
    김혜성, 병역법 지키려 23일 '조기 귀국'..."빅리그 협상은 계속"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윤정환 감독 02:19
    윤정환 감독 "가능성 봤다...승격 이룰 것"...K리그 감독 인선 마무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02:11
    "명태균, '파업 강경진압' 윤 보고" 의혹...한총리 언급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투나잇이슈] 한 대행 23:05
    [투나잇이슈] 한 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尹, 재판 출석 가능성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한대행 탄핵' 의결정족수 논란... 02:34
    '한대행 탄핵' 의결정족수 논란..."200 vs 151" 충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뉴스NIGHT] 한 대행 33:11
    [뉴스NIGHT] 한 대행 "권한대행직, 국정운영에 전념하는 역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한덕수 대행 02:18
    한덕수 대행 "여야 합의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마용주 대법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여당은 불참 00:42
    마용주 대법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여당은 불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앵커칼럼 오늘] 권한대행 고난대행 02:33
    [앵커칼럼 오늘] 권한대행 고난대행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총리실 00:51
    총리실 "한 대행, 계엄 사전보고 안 받아"...김용현 측도 "사전 논의 없어" 해명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국민의힘 02:12
    국민의힘 "탄핵 남발, 내란 정치...이재명 조기대선 목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민주, 한 대행 탄핵안 발의...이르면 내일 표결 02:13
    민주, 한 대행 탄핵안 발의...이르면 내일 표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헌법재판관 임명안 가결...여당 사실상 '불참' 당론 속 4명 이탈 02:27
    헌법재판관 임명안 가결...여당 사실상 '불참' 당론 속 4명 이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탄핵도 불사했나'…한덕수의 보류 결단, 왜? 03:56
    '탄핵도 불사했나'…한덕수의 보류 결단, 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野, '대행 후순위' 최상목도 압박 01:47
    野, '대행 후순위' 최상목도 압박 "거부하면 또 탄핵"…'헌재 6인체제' 장기화 우려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與 01:55
    與 "한덕수 탄핵, 국가 경제 파괴 행위"…"임명 안돼"만 반복 '전략부재' 비판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한덕수 탄핵 사유에 '권한대행 행위'도 포함…탄핵안 가결 정족수 논란 불가피 01:46
    한덕수 탄핵 사유에 '권한대행 행위'도 포함…탄핵안 가결 정족수 논란 불가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韓 담화' 10분 만에 '탄핵안 발의' 밀어붙인 野 01:53
    '韓 담화' 10분 만에 '탄핵안 발의' 밀어붙인 野 "내란 핵심당사자"…27일 본회의 표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한덕수 02:27
    한덕수 "여야 합의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野 시한' 수용 거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합참의장, 육군 7군단·미사일전략사령부 대비태세 점검 00:36
    합참의장, 육군 7군단·미사일전략사령부 대비태세 점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민주 00:38
    민주 "명태균, 尹부부에 '대우조선 파업 강경진압' 보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6인 체제' 불안하다더니…충원 막아선 국힘 02:37
    '6인 체제' 불안하다더니…충원 막아선 국힘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7 [돌비뉴스] '내란사태 옹호' 윤상현에 01:34
    [돌비뉴스] '내란사태 옹호' 윤상현에 "국회 떠나라!" 불붙은 청원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명태균 01:57
    명태균 "대우조선 파업, 대통령·사모에게 '강경진압하라' 보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9 대법관 후보자도 02:14
    대법관 후보자도 "한덕수, 임명해야"‥"윤석열, 박근혜 비교 불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단독] 02:42
    [단독] "김용현 '시그널'로 계엄 지시…두 달 전 깔았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