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한 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尹, 재판 출석 가능성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바로 탄핵안을 발의했는데요.
한편,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립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아무런 서류도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여야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의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다"고 비판하면서 바로 탄핵안 제출과 보고 절차를 밟았습니다. 탄핵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텐데요. 탄핵 가결 정족수를 두고 논란이 있는데요?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국가 경제와 외교를 파괴하는 집단"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 가결 시 모든 조치를 고려할 생각이라고 밝혔는데, 정국 파장이 계속될 것 같은데요?
한편 오늘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표결에 불참하기로 한 당의 입장과 달리 조경태, 김예지, 김상욱, 한지아 의원이 표결에 참여했는데, 당내에서 '이탈'이자 '반란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기자회견을 통해 내란 혐의와 관련해 자신은 물론 윤 대통령의 혐의까지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은 사전에 김 전 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 건의'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총리실은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준비 기일은 예정대로 내일 진행되는데요. 대통령 측이 아직 변호인단을 선임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불출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6일 이후 하겠다던 윤 대통령 측의 입장 발표도 아직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세요?
공수처가 앞서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 대통령에게 한 차례 더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3차 출석일은 29일 일요일인데요. 윤 대통령이 3차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어떤 방안이 검토될까요?
국민의힘이 30일 전국위를 열어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는데요. 당은 권 비대위원장이 취임하면 계엄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뒤늦은 사과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권 비대위원장 앞에 놓인 과제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권 비대위원장이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는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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