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을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신속하게 집행해 내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필요한 국민들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민당정 협의회에서 "최근 우리 경제의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내년에는 그간 성장을 견인해 온 수출이 둔화하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면서 "정부 예산뿐 아니라 공공기관 투자, 정책·금융 등 공공부문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경기를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오는 30일 2025년 경제 정책 방향을 통해 이런 정책 과제를 구체화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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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영 기자(joj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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