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내년 3월에서 4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를 두 번째로 반출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지난달 처음으로 사고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를 회수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에서 3호기 원자로에는 모두 880t가량의 핵연료 잔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본 정부는 2051년쯤 후쿠시마 원전을 폐기한다는 계획에도 아직 잔해를 모두 꺼내는 공법은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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