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연하장을 보내왔다며 관련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월 평양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수준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하고 새해에도 협력관계가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회담 결과에 따라 체결된 조약은 호혜적 쌍무협조를 근본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해줬다며 새해에도 위협과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일치시켜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푸틴 대통령의 연하장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다른 나라 정상의 연하장과 함께 소개해 왔는데, 올해는 푸틴 대통령의 연하장만 별도로 소개하면서 달라진 북러 협력 관계를 과시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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