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유아인이 매각한 이태원 주택을 7세 어린이가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6일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2016년 개인 소속사 명의로 58억 원에 매입했던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지난달 63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매수인은 2017년생 어린이로, 매매대금 63억 원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습니다.
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접수 당시 매수인의 주소는 유명 의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대표인 박화목, 이수현 부부의 거주지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유아인이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하며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유아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으며,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2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으며, 최종 선고는 내년 초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유아인은 재판에서 법의 엄중함을 깨닫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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