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녹취 공개 후폭풍…여야 '공천개입 의혹' 공방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공개 후 정치권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나흘째 침묵 중인 한동훈 대표가 이르면 내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면서 내용과 수위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어서 오세요.
명태균 씨와 통화하는 윤 대통령 육성이 공개된 이후 여당 내에서 고강도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침묵을 이어가는 한동훈 대표가 내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메시지 수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여당은 이번 주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여부를 논의할 의총을 열 계획입니다. 친한계는 통화 녹음 공개로 김 여사 문제를 해결할 특별감찰관 추진 논리가 더욱 강화됐다고 보고 있는데요.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9%에 그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 이달 중 입장을 표명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임기 반환점인 오는 10일 이후가 될 전망인데, 어느 정도 수위의 메시지가 나와야 여론을 돌릴 수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어제 대규모 장외집회를 벌인 데 이어 오늘도 윤 대통령 육성 녹취에 대해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만 김 여사 특검법 처리 관련해 "내용이나 형식, 독소조항 등 논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내일 국회에서 예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는 윤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만약 불참할 경우 2013년 이후 11년 만의 사례로 남게 되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677조4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에 심사는 여야간 강대강' 대치 상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올해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 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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