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스크 배치된 北 병력, 러시아에 고작 1주일 사상자 규모"
우크라이나 국경과 맞닿은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북한군 병력 약 8천 명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런 병력 규모는 러시아의 1주일 사상자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파병된 북한군 병력에 대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의 최근 설명 등을 토대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당시 북한이 러시아 동부에 약 1만 명을 보냈고, 이 중 8천명가량이 쿠르스크에 있다는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러시아군 사상자 규모가 하루 1,2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전쟁연구소는 이런 평가를 토대로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의 병력 충원 문제에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 같다고 관측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북한군 #러시아 #우크라이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