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멀쩡히 주차된 남의 차를 긁고, 뻔뻔하게 페인트칠을 하고 달아난 운전자도 있습니다. 피해 차량 차주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군가 차를 긁은 뒤 페인트를 덕지덕지 바르고 갔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초보운전 3개월 차여서 아직 운전이 서툰 탓에 회사와 집만 왔다 갔다 하는데, 어느 날 주차한 뒤 차를 살피다가 차량에 칠해진 페인트를 보게 됐다고 합니다. 누군가 차량 파손을 숨기려고, 자동차 범퍼 하단에 차량 색상과 같은 하얀 페인트로 덧칠해 놓은 걸로 보이는데요. 차주는 "블랙박스를 아무리 확인해 봐도 주행 장면만 녹화돼 있어 범인을 알 방법이 없다"며 속상해했습니다. 이런 사연에 "누구의 소행인지 모르지만 쪼그려 앉아서 붓칠했을 생각을 하니, 열받는 걸 넘어서 애잔하다"며 조롱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차주 입장에선 얼마나 속이 쓰리겠냐"며 양심 없는 행태에 황당하다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 뉴스줌에서 보기
• MBC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