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명태균 씨가 곧 창원지검에 출석합니다.
법조팀 구나연 기자와 정리해보겠습니다.
구 기자, 명태균 씨 혐의를 좀 짚어볼까요?
◀ 기자 ▶
명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되는데요.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첫째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입니다.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 후보 측에 무상으로 3억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해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냈다는 겁니다.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선 이후에는 거의 월급처럼 25차례에 걸쳐 모두 9천여만 원이 명태균 씨 측에 전달됐는데요.
검찰은 이 돈이 공천 성공 대가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명 씨는 또,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2명으로부터는 각각 1억 2천만 원씩 뒷돈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이른바 공천 장사를 벌였다는 겁니다.
둘째는 여론조사 조작 의혹입니다.
◀ 앵커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명태균 씨가 창원지검에 출석한 현장 전해드렸습니다.
명태균 씨가 간단한 입장을 밝혔고, 김소연 변호사가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뉴스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구나연 기자(kuna@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