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서 적군 5만명과 교전 중"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약 5만명의 적군과 교전 중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11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늘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으로부터 전황에 대한 광범위한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천명의 북한군이 배치됐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미 국무부도 최소 1만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이동했고, 조만간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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