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로봇 개 '스팟'이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로봇 개 '스팟'은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미국 로봇공학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두 번이나 암살 위기를 겪은 만큼 트럼프의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미국 비밀경호국이 로봇 개를 경호에 투입한 겁니다.
'스팟'은 시판된 지 5년이 넘었고, 현장에서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개량해왔기 때문에 안정성 또한 검증된 상황입니다.
이미 미국 내 여러 자치단체 경찰이 수색, 폭탄 제거 등의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가 미 대통령 당선인 경호에 활용되는 건 '현대차그룹'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정다운 / 디자인 : 서현중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채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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