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에 '금일봉' 건넨 김 여사…맞춰지는 공천 개입 퍼즐?

2024.11.13 방영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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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지난 8일) : 돈의 흐름을 보면 이 사건은 금방 해결이 됩니다. 저는 단돈 1원도 받아본 게 없습니다.] 방금 들으신 이 말은 일단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건희 여사에게서 500만 원이 담긴 돈봉투를 받았기 때문이죠. 이건 강혜경 씨가 검찰에서 먼저 진술을 했고, 명 씨도 이걸 인정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돈을 왜 줬냐' 인 건데, 명 씨는 교통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 씨 말대로 교통비가 맞다 하더라도 이상하기는 합니다. 명 씨가 김 여사를 위해 움직였고, 그 실비를 김 여사의 사비로 처리해 줬다는 뜻이 되니까요. [강혜경/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명태균 씨가 김영선 의원이 당선된 이후에 2022년 6월 초 무렵에 의원 사무실에서, 저한테 '김건희 여사한테 금일봉을 받았다'라면서 자랑을 했었어요. 대선 많이 도와줬고 여론조사도 해줬고, 해서 저는 처음에 500만 원이라고 듣고 좀 실망했었거든요. 금액이 엄청 클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왜 500만 원밖에 안 되지…] 강혜경 씨가 지목한 돈의 지급 시점은 2022년 6월. 김영선 전 의원 당선 직후이자 대선 3개월째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이 돈의 의미가 명확하게 드러난다면 파장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파장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공천을 받아왔다" "돈을 받으러 갔는데 공천을 받아왔다" 이런 진술과 증언들이 이어졌었는데, 영부인이 직접 명태균 씨에게 돈을 줬다는 그런 진술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성치훈 의원님, 이렇게 직접적으로 "영부인이 줬다"라는 건 처음 나온 거죠? Q "김 여사, 명태균에 돈봉투 줬다" 진술…의미는 Q 검찰 '명태균에 500만원' 돈봉투 사진…뚜렷한 물증? Q 강혜경 "액수는 500만원"…핵심은 대가성 밝혀내는 것? Q 명태균 "500만원은 교통비" 주장…납득되나 Q '500만원 돈봉투' 공식 입장 없는 대통령실…왜 Q 검찰, 이준석·김종인 조사 방침…개혁신당 입장은 Q 박은정 "비공표 여론조사, 응답률 높아"…대선 경선 무효?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JTBC 20241113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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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조태열 "계엄 전후 尹에 종이 받아"…"계엄 만류에도 尹 '더 무를 수 없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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