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을 앞두고 공개된 7시간 녹취 중 일부입니다.
[김건희-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통화/2021년 11월 15일 (출처: MBC '스트레이트') : 보수들은 챙겨주는 건 확실하지. 그렇게 뭐 공짜로 부려먹거나 이런 일은 없지.]
"돈을 안 챙겨주니까 미투가 터지는 것"이라는 말도 있었지요.
오랜만에 이 녹취를 다시 들으며, 명태균 씨에게 왜 거금을 줬는지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공짜로 부려 먹지 않았다며 준 '인건비'일까…
뭐가 터질지 몰라 미리 챙겨준 '보험비'일까…
이도 저도 아닌 그냥 '거마비'일까…
지금으로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분명한 건 의미 없는 사람에게 돈봉투를 줄 이유는 없으며,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한마디는 틀린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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