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오늘 비가 와도 공기가 따뜻했습니다.
이른 아침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옷차림도 예년과는 다르게 가벼워 보이는데요.
이것은 첫 수능이 치러진 1993년부터 역대 수능일의 아침 기온을 나타낸 겁니다.
지난 2011년 10.9도가 역대 2위였는데요.
올해는 13.2도로 역대 가장 포근했습니다.
그렇지만 긴장 속에서 시험을 치러야 했던 수험생들은 날씨가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모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이러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도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도를 보이겠는데요.
주말 사이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추위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하늘은 흐리겠고 새벽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광주 14도로 오늘보다 높아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20도, 부산이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일요일에는 날이 추워지면서 강원 산지는 눈도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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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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