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연말 내에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럽 농가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 앞에서는 농민 200여 명이 트랙터 30대를 몰고 시위에 나섰고, 프랑스 농민들도 18일부터 대대적인 시위를 조직하기로 했습니다.
EU 내 1위 농업국가인 프랑스 상하원과 유럽의회 의원 622명도 EU 집행위원장 앞으로 FTA에 반대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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