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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계엄 선언에 대해서 미국도 굉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워싱턴을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전해 주시죠. <기자> 워싱턴은 화요일 오전입니다. 미국 정부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 새벽에 국무부 브리핑 등이 예정돼 있는데 그때 공식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긴급뉴스로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CNN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면서 종북 세력 척결과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또 비상계엄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표 내용도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 주변의 상황 국회 출입부가 통제되는 상황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여당 한동훈 대표가 반대하고 나섰다는 내용도 함께 전하면서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논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바이든 정부 임기 말이고 내년 20일이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는 정권 교체기입니다. 현재 인수인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새 정부 인선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정권교체기에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는 공식 반응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 새벽에 국무부 브리핑 때 공식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긴급뉴스로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CNN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면서 종북세력 척결과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국회 주변의 상황 국회 출입구가 통제되는 상황 등도 실시간으로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이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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