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진입 계엄군은 특전사 소속 병력…무장해도 소극적 움직임 정황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국회에 진입했던 계엄군은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병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계엄군 중에는 특전사 최정예 부대인 707부대 병력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은 약 280명으로, 소총을 든 이들 병력은 국회 보좌진 등과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였지만, 적극적으로 물리력을 행사하진 않았습니다.
이들은 또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의 가결을 막기 위해 투입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본회의에 출석하려는 의원을 체포하지는 않았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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