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야, 윤 대통령 탄핵안 국회 제출…정국 후폭풍
윤석열 대통령이 촉발한 '계엄 정국'이 6시간 만에 막을 내리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야당은 탄핵 공세에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고, 국민의힘은 내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팽재용 기자, 윤주진 퍼블릭커스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젯밤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급박하게 흘러갔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야당의 검사 등 공직자 탄핵과 예산 삭감 등 행정부 마비를 근거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는데요. 헌법상 계엄 선포 요건 충족 여부를 두고 위헌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어요?
조금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계엄 관련 모든 사태를 책임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상대로 내란죄 고발과 탄핵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역풍 우려에 탄핵에는 선을 그어왔던 민주당이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인데요?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되기 위해선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인 200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에서 찬성표가 나와야 가능한 건데요. 앞서 계엄 해제 요구에 친한계 18명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친한계의 표심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여당 지도부와 한덕수 총리, 대통령실 참모진이 조금 전 만났습니다. 어떤 논의가 오갔을까요?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 등이 대응 방안으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정중히 탈당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는데, 친한계 일각에서 공개 반대하는 등 찬반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의총에서 어떤 결론이 나리라고 보십니까?
이번 사태가 10일로 예정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민주당은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탄핵 추진'이라는 이름으로 비상시국대회를 열었고요. 이번 주말에도 광화문에서 집회를 한단 계획입니다. 민심은 어떻게 반응할 거라고 보십니까? 계엄 사태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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