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 "비자 등 영사업무 중단…시위현장 피하라"
주한 미국대사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자국민을 대상으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미 대사관은 오늘(4일) 영문 웹사이트 초기화면에 적색 배너 메뉴로 '경보'를 발령하고, '한국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미국 시민을 위한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미 대사관은 안내문에서 "계엄령 해제 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며 "시위 현장을 피하고 대규모 군중집회 부근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미 대사관은 또 자국민과 비자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적 영사업무 일정"을 모두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계엄 #주한_미국대사관 #경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