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는 출입문이 폐쇄됐습니다.
현재 신원이 확인된 일부 인원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밤 11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는 국회 경비대와 영등포경찰서 직원들이 담장을 따라 배치됐습니다.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의원 보좌진, 국회 출입 기자만 신원을 확인한 뒤 1, 2번 게이트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앞서 비상계엄 직후에 배치된 경찰이 출입을 막으면서 국회 앞에서는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엄령 발표에 시민 100여 명이 국회 앞에 모이기도 했습니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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