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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극 중 장면을 활용한 패러디까지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개봉해 1,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
얼마 전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죠.
이번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로, 극 중 장면과 대사를 인용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영화 속에서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인물인 전두광이 측근들과 함께 쿠데타를 모의하는 영상에 "'서울의 봄'이 다큐였냐"고 적은 게시물도 눈길을 끌었고요.
쿠데타에 성공한 이들이 단체 사진을 찍는 영화 엔딩 영상에, "'서울의 봄'을 살아생전 체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적은 글도 많은 누리꾼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영화 포스터 속 전두광 얼굴에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해 패러디한 게시물도 등장했습니다.
영화를 다시 보려는 사람들도 늘었는데요.
극장 재개봉 요청이 이어지는가 하면, OTT 인기 시청 순위에서도 1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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