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尹, 탄핵표결 전 대국민 사과…야 "될 때까지 추진"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했습니다.
정치권은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상규 정치평론가, 조한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침묵을 지켜 온 윤 대통령이 탄핵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국민 앞에 섰습니다. 계엄 선포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표결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에 나선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담화에서 윤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배경을 밝힐지도 관심이었는데요. "비상계엄은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했습니다. 이런 입장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사과 등 입장표명 외에 거취 문제에 대한 언급까지 이뤄질지도 관심이었는데요.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면서 "임기를 포함해 정국 안정 방안은 당에 전적으로 일임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2차 계엄 시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야권의 우려도 일축했어요?
탄핵안 표결 전 이뤄진 이번 담화가 부결 당론에 명분이 될 수 있을 걸로 보십니까?
윤 대통령 담화 이후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조기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단 주장에 이어 재차 이런 입장을 밝히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한 대표는 이후 상황에 대해 국민에게 최선의 방식 고민하겠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걸로 봐야 할까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본 뒤 한 대표는 한덕수 총리와 긴급 회동에 나섰습니다. 어떤 얘기가 오갈까요?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 담화를 모두 지켜본 뒤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담화 내용에 매우 실망했고, 국민 배신감만 키웠다며 탄핵 외에는 길 없다고 비판했어요?
관심은 탄핵안 표결 전망입니다. 여당 내에서 부결 당론을 정했더라도 소장파와 비주류에서 일부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다만 윤 대통령 탄핵에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던 조경태 의원이 사실상 '탄핵 반대'로 선회했습니다. 입장 변화를 어떻게 보셨는지, 또 당내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될지도 궁금합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든 향후 정국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가결, 부결에 대한 시나리오 전망을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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