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7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의결 정족수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이 참여했습니다.
탄핵안은 재적의원의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들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결의안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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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범야권 의원 192명이 참여했고, 여당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세 명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당론을 정한 바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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