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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국회 상황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국회에 안지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안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고 있다는 속보가 전해졌는데요, 조금 더 취재가 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회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회동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7일) 친윤계 윤상현 의원은 오늘(7일)도 '탄핵 불가' 방침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윤 의원은 '직무 정지' '임기 단축' 등을 언급한 한 대표의 발언에 대해 "개인 의견"이라고 했고, "기존의 우리 당론을 바꾸진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말한 법적 책임에 대해선 "검찰, 경찰 수사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어제 탄핵 찬성 의견을 밝혔던 조경태 의원은 오늘 다시 '탄핵 불가'로 선회했고 국민의힘은 여전히 당론 변경은 불가라는 입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오후 2시 반에 다시 의원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7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었던 민주당은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변명과 책임 회피로 가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즉각 퇴진하고 수사기관에 자수해서 성실하게 수사를 받으라"고 했는데요.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마치고 오전 11시 30분쯤부터는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어제와 같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탄핵하라"고 외치면서도 한동훈 대표를 향해서도 "꼼수 그만 부리고, 탄핵에 동참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5시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차질 없이 탄핵안을 통과시키겠단 입장입니다. [앵커] 네 오늘 국회에서 정보위도 열렸는데요. 새로운 내용이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 새로운 정보가 나온 건 없는데요. 오늘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있었는데요. 정보위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가 합의를 하지 못해 현재는 정회가 된 상태입니다. 이 자리에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이 참석을 했지만, 윤 대통령에 정치인 체포 관련 직접 지시를 받은 홍장원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불참했습니다. 아직까지 새로운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후 소식이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김진광 / 영상편집 박수민] 안지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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