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를 찾기 어려운 국회 앞.
그리고 텅 빈 본회의장 국민의힘 좌석.
역사에 남을 두 장면입니다.
불법 계엄에 질서 있게 맞섰던 시민 의식.
그 시민들은 합당한 심판을 요구하며, 이 추위 속에서도 국회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반면 국회 안의 여당 의원들은 특검 요구를 끝내 외면했고…
탄핵안 표결 때는 자리를 박차고 떠났습니다.
가득 찬 시민과 텅 빈 국민의힘.
2024년 12월 7일, 오늘의 역사에 상반된 두 장면은, 똑똑히 기록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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