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특전사령관이 국방위에서 집중적으로 질문을 받았는데, 이런 대목도 있습니다. "의원 150명 이상 있으면 안 된다"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증언도 있는데, 이건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답이 나왔습니다. 이 영상도 보고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유용원/국민의힘 의원 : 그 707 특임단장이 어제 기자회견 통해서 특전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 150명이 모이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사령관께서는 그런 취지의 지시를 실제로 하신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지시는 누구로부터 받으셨습니까?]
[곽종근/전 육군특수전사령관 : 그 상황은 제가 전투통제실에서 비화폰을 받으면서 위에서부터 지시가 내려온 사항들이었고, 그 내용이 나중에 알았는데 이 마이크 방송이 켜져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 공포탄, 테이저건 이런 내용들이 그대로 막 사용하고 하는 것처럼 전파가 되었는데 지시받는 내용들이 그대로 이 마이크 방송을 전파가 돼서 그 상황을 예하부대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김용현 "포고령 직접 작성…대통령과 내용 상의"
· 검찰, 김용현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 내란 정점' 지목
· 특전사령관 "국방장관이 '의원 150명 넘으면 안 돼' 지시"
· 박범계 "특전사령관, 계엄 전말 양심고백"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