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치안 책임자 모두 공석 시 국민 일상 위험"
야당 주도로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가운데, 정부가 '차분한 법치'를 당부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10일)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생중계로 전하며, "치안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면 국민 일상에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계엄 선포 전부터 스무 명 가까운 고위 공직자가 연속 탄핵 소추되며 정상적 국정운영이 어려워졌다"면서 야당을 향해 지혜와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국민들에게는 사과의 뜻을 전하고, 국정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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