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은 파나마가 미국에 과도한 운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파나마가 도덕적, 법적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파나마 운하의 반환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피닉스에서 연설을 통해 파나마가 미 해군과 미국 기업들에 과도한 운행 통행료를 부과하며 부당하게 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82㎞ 길이의 파나마 운하는 미국 주도로 지난 1914년 완공돼 1999년 파나마로 소유권이 이전됐습니다.
트럼프는 "파나마에 운하의 관리를 맡겼지 중국 등이 관리하게 두란 게 아니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파나마에 미국 선박 통행료를 낮추고, 중국과 협력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트럼프는 취임 첫날 불법 이민자들이 못 들어오게 국경을 폐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외국인 갱단 등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