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하는 대책을 보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조 장관은 미국 지역 10개 공관장들과 진행한 회의에서 최근 어려운 국내 상황 속에서 한미관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미국 각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관장들의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에 맞춰 준비한 대책을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각 공관의 대외 협력 노력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미국 연방 의회를 비롯해 주 정부와 의회 그리고 학계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경제계 등 민간과의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동포사회와도 활발히 소통해 재미 동포 사회의 단합과 재외국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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