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대만에 본사 규모 해외지사본부 설립"
인공지능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대만에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와 비슷한 규모의 해외 지사 본부를 설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대만 매체가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대만 공상시보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타이베이시를 해외지사 본부 거점으로 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만계 미국인인 황 CEO는 지난 6월 "5년 안에 대만에 대규모 연구개발·디자인 센터를 건립해 최소 1천여 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대만 관계당국과 접촉해 3만㎡ 이상의 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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